지난 9일 사망한 故 조민기 사건이 집중 조명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조민기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밤’에는 아파트 입주민의 증언이 공개됐다. 이 입주민은 “일주일 전에 조민기를 봤다. 파카를 코 아래까지 바짝 올렸다. 난 여기 사니까 알았지 외부인은 전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밤’에 출연한 한 경찰은 “이미 우리 팀이 출동했을 때에는 심폐 소생술을 하고 있었다”면서 “(조민기의 발견장소인) 창고는 개인 소유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측도 “16시 4분에 출동을 했고 환자가 쓰러져 있었다. 의식과 맥박을 확인한 후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고 곧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