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원타임 오진환 근황 공개…승리와 주짓수 한 판

입력 2018-03-17 0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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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원타임 오진환 근황 공개…승리와 주짓수 한 판

원타임 오진환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빅뱅 승리의 싱글 라이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승리는 주짓수 챔피언들이 모인 훈련장에 방문했다. 이곳에는 YG 대선배인 원타임 오진환도 있었다.

지난 여름 ‘나혼자산다’ 태양 편에서 화려한 주짓수 실력을 뽐냈던 승리. 그는 챔피언들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본격적인 스파링에 앞서 2분 스파링을 통해 맞붙은 승리와 오진환.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스파링을 펼쳤다.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몸이 정말 단단하다. 고등학교 때 ‘싸움 짱’으로 되게 유명하셨다. YG에 들어왔을 때 말도 못 걸었다. 역시 ‘싸움 짱’이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분 스파링이 끝나고 승리와 오진환은 본격적인 대결에 임했다. 빅뱅과 원타임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서 승리는 공격을 시도했으나 맥없이 실패했다. 그는 “그래도 대선배님과 함께 대결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모든 연습을 마친 후 대화에서 오진환은 원타임의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여러 곳에서 연락 왔지만 4명이 아니면 아닌 것 같아서 안 했다. 젝스키스 등 다른 그룹이야 팬덤이 워낙 대단하지만 우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진환은 “내가 군대를 가면서 마지막 활동이 됐다. 그 후로도 뭉치자고 이야기했지만 대니는 미국에서 잘 활동하고 있고 테디도 음악 열심히 하고 있다. 백경은 나와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서로 연락을 가끔 하지만 원타임으로 뭉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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