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이상호-박지성 특급 만남 예고

입력 2018-03-2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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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이상호-박지성 특급 만남 예고

이번 주 SBS ‘영재발굴단’에는 이상호 선수와 박지성 군의 만남이 방송된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에겐 올림픽 금메달의 꿈 못지않게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바로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가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상호 선수가 이번 기회에 꼭 응원해주고 싶은 친구가 있다는데, 바로 지난달 ‘영재발굴단’을 통해 소개됐던 스노보드 영재 박지성 군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노보드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는 지성 군의 이야기는 이상호 선수의 어린 시절과 닮았다고 한다.

자신의 우상인 이상호 선수를 만나자마자 지성 군은 제일 먼저 은메달을 보여달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상호 선수는 지성 군의 목에 은메달을 걸어주면서 “제발 도망만 가지 마라. 이거 따려고 내가 죽을 고생을 했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데.

재치와 유머까지 겸비한 이상호 선수의 매력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성 군의 열정이 빛난 두 사람의 만남. 큰 천재 이상호는 작은 천재 지성 군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겼을까?

스키 종목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천재 스노보더 이상호 선수, 그리고 그 뒤를 이을 스노보드 영재 박지성 군의 이야기는 3월 21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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