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솔라감성 콘서트’는 2015년 10월부터 진행해온 솔라의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을 기반으로, 솔라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담은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솔라감성’의 신곡과 솔라의 또 다른 자작곡 무대도 최초 공개된다.
더욱이 마마무 멤버 중 가장 먼저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만큼 그룹 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은 물론,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보컬리스트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간 솔라는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시작으로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조덕배의 ‘꿈에’,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 김민기의 ‘가을편지’ 등을 솔라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리메이크하며 진솔하고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리스너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솔라감성’을 통해 잊혀간 명곡들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감성으로 표현, 부모님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곡을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솔라의 첫 단독 콘서트 외에도 마마무는 2018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을 예고한 만큼 계절마다 네 가지 컬러의 앨범은 물론, 각 멤버들의 숨겨진 매력과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개별 활동도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휘인이 4월 발매를 목표로 솔로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데 이어 솔라의 첫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알려지며, 향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솔라가 속한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하는 등 연간 프로젝트의 청신호를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