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만나다’ 서예지-김정현 “세계 최초…설레고 긴장돼”

입력 2018-03-22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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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만나다’ 서예지-김정현 “세계 최초…설레고 긴장돼”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이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서예지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기억을 만나다’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보고 설레면서 긴장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 하나를 가지고 공존하게 만드는 현장이 신기해보였다. 먼저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출연했다”면서 “예전에 출연한 시트콤에서 연기한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하셨다. 그 부분을 연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뻤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현은 “내 나이대 로맨스여서 좋았다”며 “당시 VR 카페에 자주 가서 VR 게임을 했다. 그만큼 관심과 호기심이 많았다. 세계 최초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털어놨다.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는 뮤지션을 꿈꾸지만 무대가 두려운 ‘우진’(김정현)과 어디로 튈지 모를 생기 가득한 배우 지망생 ‘연수’(서예지)의 아릿한 첫사랑을 담은 영화. 360도 시야각의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VR 기술과 오감 체험이 가능한 4DX 시스템을 결합한 작품이다. 곽경택 감독이 제작하고 구범석 감독이 연출한 ‘기억을 만나다’는 3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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