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1박 2일’ 혼돈의 돌림판 등장, 반전의 반전 예고

입력 2018-03-25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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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2번 국도 세끼 여행’ 마지막 종착지로 제주도를 향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2번 국도 세끼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데 6멤버가 폭소 만발한 대역전 돌림판 전쟁을 펼쳤다고 전해져 무슨 일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위풍당당한 돌림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새하얀 돌림판이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증을 모으는데 이 날 6멤버는 완전체로 모이게 된 기쁨을 만끽하던 중 돌연 제작진의 “2번 국도 세끼 여행의 종착지는 2번 국도가 아닙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뒤이어 “마지막 종착지는 제주도입니다”라는 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6멤버를 멘붕 사태에 빠트리는 등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는 6멤버의 조기 퇴근과 제주도행을 나눌 돌림판. 특히 6멤버는 본인이 딴 메달 숫자만큼 돌림판에 자신을 포함한 멤버의 이름표를 붙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이에 서로를 향한 속마음 확인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때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작년 6월 제주도 ‘민심잡기 여행’에서 만난 조동섭 할머니에게 ‘2번 국도 세끼 여행’에서 맛본 지역의 별미를 배달하는 것. 특히 조동섭 할머니는 6멤버를 “외국어 잘하는 애, 돼지, 착한 애, 이종민, 제일 힘없는 발발 영감” 등으로 이름을 외우고 있을 만큼 열혈 팬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에 멤버들에게 주어진 2가지 힌트는 한림 5일장과 조동섭 할머니 사진. 6멤버는 서로에게 “조동섭 할머니가 기다리고 계셔”라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할 돌림판을 돌렸고 첫 제주도행 멤버 확정과 함께 희비가 교차되는 것도 잠시 5멤버는 모두의 뒤통수를 치는 반전으로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바로 첫 당첨 멤버에게 그의 이름표를 다른 멤버의 이름표로 바꿀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주어진 것. 5멤버는 제작진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첫 당첨 멤버에게 달려가 그의 바지를 붙잡고 읍소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고 그 역시 자신을 생각하는 5멤버의 가슴 따뜻한 우정에 감동, “이런 청탁 문화 없어져야 합니다”라고 소리쳐 현장을 포복절도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반전의 반전 이어진 역대급 돌림판의 등장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게 된 2멤버는 단 1장의 사진만으로 조동섭 할머니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안방극장에 폭소와 충격을 안길 혼돈의 돌림판 대역전극은 오늘(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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