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장동건 “미드 원작 ‘슈츠’, 흉내 낼 것 같아 원작 안 봐”

입력 2018-03-2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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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장동건 “미드 원작 ‘슈츠’, 흉내 낼 것 같아 원작 안 봐”

배우 장동건이 오랜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는 미국 USA Network 미국드라마 ‘슈츠’ 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공교롭게도 영화 ‘7년의 밤’도 원작이 있었던 작품인지라 부담감이 컸을 그에게 또 한 번의 부담감으로 작용되진 않았을까.

“원작과 구조나 인물 간의 관계는 비슷해요. 비슷한 에피소드들도 있고요. 근데 이 작품을 결정할 때는 원작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을 했어요. 원작을 시즌1의 6화까지 밖에 보지 못했어요. 원작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너무 멋있어서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덮었어요. 안 그러면 흉내 낼 것 같아서요. 기본적으로 원작을 따라가고 있어요.”

현재 ‘슈츠’의 촬영은 진행 중인 상황.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

“목이 아파요(웃음).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 대사가 많거든요. 평상시에 대한 말들이 아니라서 더 그런 것도 있고요.”

한편 장동건이 출연하는 영화 ‘7년의 밤’은 오는 3월28일 개봉하며, ‘슈츠’는 오는 4월25일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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