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이시영, 예상치 못한 하드캐리…복귀 반갑다

입력 2018-03-3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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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출산 후 ‘선을 넘는 녀석들’로 방송에 복귀했다.

30일 첫 방송된 MBC 새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오랜만에 이시영이 방송 복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세계의 다양한 국경을 넘어보는 신개념 탐사 예능으로 이시영, 김구라, 설민석, 타일러, 유병재가 함께한다. 이 가운데 1회부터 영화 ‘코코’의 배경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멕시코를 찾아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유익한 정보를 알고 배우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 가운데 이시영은 홍일점으로 남다른 활약을 했다. 멤버들과의 첫 만남부터 이시영은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는 특별한 역사 사랑을 보여줬다. “태교를 국사 공부로 했다”고 밝히며, 역사 강사로 유명한 설민석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드러낸 것. 역사 공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선을 넘는 녀석들’과 케미는 환상적이었다.

이시영의 철저한 준비성은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빛났다. 스페인어는 할 줄 모르는 멤버들을 대신해 간단한 스페인어를 공부해 온 이시영이 나서 공항 택시 이용부터 점심 식사 주문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했다. 예상치 못한 이시영의 하드캐리에 설민석과 타일러는 감탄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이시영이 멕시코 대표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부터 작품까지 철저히 공부해와 멤버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알려줬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안성맞춤 설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식 멤버로서 매주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알고 보는 재미를 선사할 이시영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한편‘선을 넘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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