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결혼 10년 만에 임신 “감격스러워 펑펑 울었다” [전문포함]

입력 2018-04-04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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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혜박이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혜박 소속사 YG 케이플러스 측은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혜박이 임신 3개월 차이며 11월 출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혜박은 직접 자신의 SNS을 통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혜박은 “드디어 엄마가 된다. 너무 떨리고 믿기지 않는다. 초음파로 아기의 심장이 뛰는 걸 보고,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춤을 추는데 감격스럽고 신기해서 펑펑 울었다”면서 “올해 결혼 10주년인데 이렇게 크고 소중한 선물을 와줘서 감사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이 낯설지만, 태어날 아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엄마로서, 모델 혜박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혜박은 2005년 뉴욕에서 안나 수이와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통해 데뷔, 프라다 쇼에 첫 동양 모델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5세 연상의 한국인 브라이언 박 씨와 결혼했다.

<혜박 SNS글 전문>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어요.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된답니다.
너무너무 떨리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초음파로 처음 아기의 심장이 뛰는 걸 보고,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춤을추는데, 너무 감격스럽고 신기해서 펑펑울었어요.
엄마가 된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올해가 저희 부부의 결혼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렇게 너무나 크고 소중한 선물이 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아직은 부모가 된다는것이 낯설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태어날 아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할거에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보내주신 사랑만큼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고 앞으로도 엄마로서, 모델 혜박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예비맘님들 응원합니다!
#Pregnant #예비맘 #황금개띠맘 #황금개띠 #행복 #아직은 #젤리곰 #gummybear #lucky #럭키 #내가이런태그를달줄이야

사진|혜박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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