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 영화제] 이창동X유아인X스티븐 연 ‘버닝’, 경쟁 진출

입력 2018-04-12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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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 영화제] 이창동X유아인X스티븐 연 ‘버닝’, 경쟁 진출

영화 ‘버닝’이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12일 오후(한국시간)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발표됐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유아인과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작품. 이창동 감독은 영화 ‘시’를 통해 제63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그가 연출한 ‘밀양’은 전도연에게 제60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1946년을 시작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칸 국제 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올해로 71회를 맞은 칸 국제 영화제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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