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PD “김숙, 정보 역제안하기도…성시경은 술-음식에서 두각”

KBS2 ‘배틀트립’ 손지원 PD가 세 MC의 매력을 언급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의 한 카페에서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2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틀트립’을 이끄는 손지원 PD가 참석했다.

손지원 PD는 “세 MC가 확실히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특화된 부분이 나올 때가 있다”고 말문을 뗐다. 먼저 김숙에 대해 “여행 책을 내고 싶어 할 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가 나오면 기초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 우리가 고충이나 유의점을 대본으로 알려주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 요즘 뜨는 여행지나 여행지 후기를 역으로 제안하는 경우도 많다. 김숙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휘재는 액티비티나 스포츠 분야에 취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나라에 갔을 때 액티비티나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때 이휘재의 반응이 많이 도움 된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성시경은 술과 음식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며 “먹는 것을 넘어서서 성시경에게 고마워하는 부분은 풍부한 상식을 가지고 있고 언어적 능력도 굉장히 좋다. 우리가 미처 담지 못하는 내용을 성시경이 빠르게 부가 설명을 해줄 때가 있다. 덕분에 VCR에서 머물지 않고 스튜디오에서 MC들이 전달하는 정보도 의미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틀트립’은 특정 주제로 여행을 다녀온 2인 1조 연예인의 밀착 여행기를 담아,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꿀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4월 16일부터 시청자를 만나온 ‘배틀트립’은 14일 2주년을 맞아 괌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