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판타지오 측 “강한나 독자 활동, 명백한 전속계약 위반” (전문)

입력 2018-07-2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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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매니지먼트 판타지오가 배우 강한나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에 대해 법적인 제동을 건다.

판타지오는 25일 오전 한 매체의 왕대륙-강한나 열애설 및 소속사와의 연락두절 등을 담은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 측은 “당사는 2013년 강한나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 한 후 그 동안 강한나의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출연 및 중국 활동까지 성실히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강한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타지오 측은 강한나의 독자적인 드라마 출연 교섭 등에 대해 “전속계약에 대한 위반행위”라고 성토한 후 “당사는 전속계약에 의거하여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대응 방침을 설명했다.


이하 판타지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 입니다.

금일 보도된 (강한나, 왕대륙 열애설→판타지오 연락두절..'법정싸움 수순')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는 2013년 강한나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 한 후 그 동안 강한나의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출연 및 중국 활동까지 성실히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강한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연락이 두절된 상황입니다.

이후 강한나는 독자적으로 타 드라마 출연 교섭을 하는 등 지난 4개월간 독단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를 전속계약 내용에 명백히 위반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전속계약에 의거하여 최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입니다.

판타지오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조속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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