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리턴즈 맏형 이순재, 촬영 중에도 ‘장수상회’ 대본 열공

입력 2018-07-27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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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연극 <장수상회> 대본에 푹 빠진 이순재의 모습이 포착 됐다.

지난 7월 6일에 방송된 2화에서, 베를린 여행을 마친 이순재가 늦은 시간까지 대본을 보는 것은 물론. 다음날 아침 눈 뜨자마자, 다시금 연극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9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장수상회>는 앞서, 꽃보다할배의 히어로 이순재와 신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손숙과 박정수의 출연을 발표했다.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 2016년부터 관객들을 만난 연극<장수상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연극으로서는 흔치 않게, 미국 LA 투어를 성공시킨 것은 물론 제주, 대구, 전주 등 전국 30개 도시 투어를 성공 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금번 시즌에는 꽃보다할배 시리즈에서 큰 활약을 선보인 두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동반 캐스팅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63년 차 배우 이순재는, 금번 ‘꽃보다 할배 리턴즈’ 촬영을 앞두고 연극 <장수상회>의 출연을 결정하며,

출발 전 받아 든 연극 <장수상회> 대본을 고단한 여행 일정 중에도 놓지 않는 명 배우의 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순재의 멈추지 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은 금번 연극 <장수상회>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을 간직한 로맨스와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들의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줄 연극 <장수상회>는 9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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