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최고의 기대작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2018년 추석 단연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명당’이 26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나라가 들썩이는 땅, 왕도 바꿀 수 있는 땅! 그곳이 어딘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명당에 얽힌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재물 터요, 벼슬 터요, 후손 볼 터요, 바로 그 터를 잘 잡아야 한다”라는 말과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신임을 얻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의 모습이 등장,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박재상’의 강직하면서도 올곧은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땅을 차지한 자, 세상을 얻을 것이다’라는 카피는 천하명당을 둘러싼 캐릭터들이 펼치는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박재상’의 “그래, 무슨 터가 알고 싶어 오셨소?”라는 대사는 캐릭터들이 찾고자 하는 천하명당의 존재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명당’ 소재에 대한 궁금증부터 비주얼적인 완성도, 그리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것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대결로 기대감을 높이는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시선을 고정시킨 영화 ‘명당’은 추석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