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가왕 3연승, 6주동안 행복한 무대”

입력 2018-07-30 08: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동근 “가왕 3연승, 6주 동안 행복한 무대”

‘복면가왕’에서 3연승을 기록한 가왕 ‘밥로스’의 정체는 가수 한동근이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한동근이 가왕 ‘밥로스’로 밝혀져 대중들의 열띤 관심 속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면을 벗고 정체가 공개된 한동근은 앞서 뛰어난 가창력과 폭 넓은 감정 표현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여 79대 가왕으로 선정돼 3연승을 기록, 6주 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가왕의 자리를 유지하며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한동근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면가왕’에 다시 한 번 나올 수 있게 돼서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가왕에 올라갈 수 있도록 제 노래를 듣고 응원해주시고 박수 쳐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3연승을 기록할 수 있던 것 같아 감사 드립니다. 6주라는 시간 동안 너무 행복하게 무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뜻 깊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해가면서 음악을 준비했는데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볼 수 있었던 만큼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가왕 ‘밥로스’로 3연승이라는 기록을 쓴 한동근은 아이오아이의 ‘소나기’, 이하이의 ‘한숨’,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소울풀한 보이스로 장르를 넘나들며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매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는 등 남성 대표 보컬리스트로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