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 외계인’에 출연하는 배우 오광록이 자연과 하나 된 자급자족 라이프를 선보인다.
오는 31일 밤 11시 1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연출 박지아 박영미 / 제작 ㈜스튜디오테이크원)’에서 배우 오광록의 독특하고 여유 넘치는 일상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사연을 의뢰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은 “아버지와 연락이 끊긴 지 1년이 넘었다. 내가 계속 피하고 있다”며 현재 아버지와 어떠한 소통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실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오광록은 해달 인형을 안고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말투만큼이나 느릿느릿하게 일어나 이불을 정리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드립 커피를 내리는 것. 평소에도 남다른 커피 사랑을 보여준 바 있는 오광록은 마당에 나가 호박이며 새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자연 친화적인 하루를 시작했다.
이런 오광록의 일상은 유치원 때 이후 떨어져 살아온 아들 오시원에게도 낯선 풍경이었다. 그는 “동식물과 대화하는 건 나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그런 감성은 오롯이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오광록은 타 예능을 통해 “적성은 김치 담그기, 취미는 나물 다듬기”라고 소개하며 “17년째 직접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밝혀 ‘연예계 대표 자연인’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엄마아빠는 외계인’를 통해 첫 관찰 예능 나들이 나선 오광록은 초록으로 둘러싸인 집과 자신의 취미생활은 물론 가족과의 사연까지 털어놓을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오광록 외에도 빼어난 미모와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성경이 출연해 아들에게조차 돌직구를 남발하는 ‘NO필터녀’의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원조 그루밍족 김우리는 욕실에서 1시간에 걸쳐 10단계가 넘는 홈케어를 하는 세심함과 실시간으로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라방러’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개의 경우 부모가 자식의 상황을 살피고 세대 간의 거리감을 줄이려는 노력은 있었으나 자녀들이 먼저 의뢰에 나서 부모와의 소통에 나선 예능은 없었다.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자식이 의뢰자로 나서 부모의 일상을 관찰하며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쥐락펴락했던 스타들이 부모가 된다면 어떤 가정을 꾸리게 될까?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독특한 일상을 즐기는 스타 부모들의 적나라한 일상은 7월 31일(화) 밤 11시 10분 첫방송되는 KBS 2TV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