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e스포츠 축제, LA를 달구다

입력 2018-09-09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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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아메리카컵 개최…수천여 팬 열광

컴투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야외 광장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의 미주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아메리카컵을 개최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컵 대회다.

상위 랭커들 간 예선을 거친 페인트메모리, 타이거, 드림즈조세프, 톰슨의 4강 토너먼트로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드림즈조세프와 타이거는 10월13일 서울에서 열리는 SWC 2018 월드 결선에 진출한다. SWC 2018 월드 결선 무대 오프닝 대전으로 예정된 길드 아레나 배틀 초대권을 두고 미주 지역 4개 길드가 벌인 3 대 3 아레나 대전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세이 스웨그 어게인’ 길드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번 아메리카컵엔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수천여 명 관객들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회 현장엔 라곤 설산, 시즈산, 하이데니 유적, 카이로스 던전 등 서머너즈 워 속 시나리오 지역 및 던전의 이름을 딴 이벤트 부스가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장애물코스, 활쏘기 등을 체험하고, 풍성한 상품도 선물 받았다. 또 현장엔 서머너즈 워 인기 캐릭터들로 분한 해외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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