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현빈 “장동건과 친분이 방해? 오히려 도움됐다”

입력 2018-09-28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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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현빈 “장동건과 친분이 방해? 오히려 도움됐다”

영화 ‘창궐’ 현빈이 장동건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장동건, 현빈,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나중에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청이가 야귀들을 마주했을 때 ‘아 많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실제로 죽여도 계속 나와서 힘들었다”고 힘들었던 액션신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현빈이 장동건과의 친분이 영화 촬영에 방해가 되진 않았냐는 질문에 “나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장동건이 분장을 하면 김자준으로 바뀐다. 친분 관계가 있다고 해서 못 받아들여지거나 하지 않았다. 촬영할 때는 그 흐름에 맞게 잘 갔다. 컷 하면 원래의 친분 관계로 돌아오기도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오는 10월2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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