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나인룸’ 사형수 김해숙-변호사 김희선, 엇갈린 시선 무슨 일?

입력 2018-10-01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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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김해숙의 엇갈린 시선이 포착됐다.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극중 김희선은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김해숙은 최장기 미결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았다. 특히 김희선과 김해숙은 변호사와 사형수로 교도소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된 이후, 서로의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사건으로 얽혀 끊임없는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로를 외면하고 있는 김희선-김해숙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마치 시험을 보듯 앞뒤로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일말의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김희선은 하염없이 시간을 체크하며 극강의 무료함을 표출하는가 하면, 팔을 괴고 자료를 훑어보며 시간을 때우기에 급급해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반면, 김해숙은 상실감에 젖은 듯 우울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그런 김희선-김해숙 사이에는 싸늘한 정적이 흐르는 듯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나인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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