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로 꽉 채웠다 (ft.딸 로아)

입력 2018-10-01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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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로 꽉 채웠다 (ft.딸 로아)

배우 이동건이 ‘미우새’를 조윤희에 대한 사랑으로 꽉 채웠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동건이 스페셜MC로 출격해 조윤희와의 결혼 생활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먼저 이동건은 조윤희와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을 언급했다.

“드라마가 50부작이다 보니까 안에서 정들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함께 했다"며 “그런데 드라마 끝날 때쯤 되니까 '정말 이렇게 헤어져서 못 봐도 괜찮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렇게 결혼 생각이 있었던 편은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드니까 '내가 만약에 결혼한다면 저 여자를 놓치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1년 다 돼간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 생각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새는 그런 생각 많이 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지금 되게 행복하다"며 조윤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또 이미 결혼식을 올리 전 혼인신고를 하고, 임신 소식까지 빠르게 알렸던 두 사람. 이에 대해 이동건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고, '빨리 아이를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있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그랬더니 금방 아이가 생겼다. 서둘러서 결혼식을 했다"고 말했다.

딸에 대해 "저를 많이 닮았다. 눈이 많이 처진 눈인데 딸이 로아인데 로아 눈이 많이 처졌다"고 언급하기도.
육아는 조윤희가 전담하고 있다고 말한 이동건. "아무래도 제가 아이 가진 후부터 일을 계속 하고 있어서 서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육아는 전적으로 아내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쉬는 날은 저도 아이와 있으려고 노력한다"며 "나도 다 배웠다. 아이 목욕시키는 거, 기저귀 가는 거 열심히 배워서 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건은 조윤희 애칭에 대해 “최근에 윤희 씨가 자기를 '베이비'라고 불러 달라고 하더라"며 "'왜 베이비니? 너는 너무 크잖아' 했다. (키) 170cm다. 그랬더니 아이만 생기고 제가 너무 아이만 안고 뽀뽀하고 예뻐하니까 부러웠나보더라"며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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