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흉부외과’ 엄기준, 딸 죽음 얽힌 비밀 알아낼까

입력 2018-10-05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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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흉부외과’ 엄기준, 딸 죽음 얽힌 비밀 알아낼까

‘흉부외과’의 엄기준이 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우현과 마주하는 내용이 그려지며 최고시청률 9.42%를 기록했다.

4일 방송된 드라마 ‘흉부외과’ 7회와 8회는 석한(엄기준 분)이 유빈의 납골당을 찾아온 수연(서지혜 분)의 “마음 아프다”라는 표현에 “마음 아프다고 죽진 않잖아”라며 쌀쌀맞게 대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수연은 아랑곳않고 소아심장센터를 짓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태수(고수 분)는 자신의 형 수술을 해줘서 고맙다는 진철이 곧이어 본드를 들고 있자 그만 사색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는 진철이 병원장실로 향하자 다리를 붙잡으며 한 달만 시간을 달라며 절박하게 호소했다. 하지만, 진철은 “재판을 받아보니 세상이 달라지더라”라는 말과 함께 비릿한 미소를 던지고는 걸음을 옮긴 것.

결국 이 이야기는 병원장 현일(정보석 분)의 귀에 들어가고 태수는 한 달 뒤에 있을 재계약에 사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난다.

이후 그는 인공호흡기를 물고 잠든 어머니 정애(이덕희 분)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어린 태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술장사를 하던 의붓어머니 정애 밑에서 자랐던 것. 공부를 해야함을 뒤늦게 깨달았고, 이때 어머니를 향해 의사가 되기로 약속했던 걸 떠올렸다.

이런 가운데 수연은 병원장 현일의 입에서 심장에 본드를 활용했던 수술로 인해 태수가 병원을 그만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 본드를 자신이 샀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다 “그러면 너도 태산을 나가야지”라는 말을 던지는 바람에 긴장감이 흘렀다가 이내 이를 농담으로 치부하자 할 말을 잃은 것.

그런가 하면 석한은 암이 대동맥까지 퍼진 상옥(우현 분)이 환자와 마주했는데, 이내 그의 입에서 자신이 병원장이 된 이유, 특히 그의 입에서 “유빈이는 죽을 아이가 아니었어”라는 말과 함께 “날 반드시 살려주게. 그럼 다 말해주지”라고 하자 그만 흥분해 그의 멱살을 잡은 것이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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