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는 4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어벤져스4’ 촬영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적어도 오늘은 내게 있어 감정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영광이었다. 카메라 앞과 뒤, 그리고 관객 앞에 섰던 모든 순간이 좋은 추억이었다.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2011년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8년간 맡아왔다. 그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까지 계약이 돼 있었지만 루소 형제 감독이 두 편으로 나눠 촬영하게 되면서 ’어벤져스4’까지 출연하게 됐다.
한편,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