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라이브] 박훈정 감독 “‘마녀’ 속편 나온다”

입력 2018-10-05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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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라이브] 박훈정 감독 “‘마녀’ 속편 나온다”

영화 ‘마녀’ 박훈정 감독이 속편 계획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홀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야외무대인사 행사에는 영화 ‘마녀’의 박훈정 감독과 배우 김다미가 참석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은 처음이다. 태풍이 반겨줬다. 좋다”고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또 박훈정 감독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해 “속편에 대한 질문이다”라고 말하며 속편이 나올 예정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다. ‘뷰티풀 데이즈’는 한 탈북 여성이 겪는 스산한 삶을 그린다.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건너온 여성의 차마 밝힐 수 없는 비밀스러운 사연을 그린다.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엽문 외전’은 엽문에게 패배한 뒤 영춘권을 잊고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장천지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암흑 조직간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부산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79개국 323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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