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 ‘내 뒤에 테리우스’ OST 참여…고막 강탈 엔딩 장식

입력 2018-10-2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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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내 뒤에 테리우스’ OST 참여…고막 강탈 엔딩 장식

가수 가호가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OST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발매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의 첫 OST곡 ‘그렇게 가슴은 뛴다’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가호(Gaho)가 첫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곡이다. 지난 15, 16회부터 드라마 엔딩을 장식했다.

‘그렇게 가슴은 뛴다’는 가호(Gaho)의 매력적인 맑고 시원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와 넘실대는 그루브로 같은 공간, 전혀 다른 두 세계에 살던 인물들이 서로의 세계로 뛰어들며 느끼게 되는 가슴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앞서 가호(Gaho)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전작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동명의 OST ‘시간’을 통해 애절한 감성을 들려줬으며, 데뷔 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 이종석이 부른 OST '내게 와'를 작사, 작곡한 이력이 눈길을 끌면서 차세대 OST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뒤늦은 후회만이 남은 한 남자의 외로움을 표현한 곡 ‘있어줘’를 통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지난 9월에는 같은 레이블의 뮤지션들(정진우, 빌런, 준, 모티)과 함께 레이블 싱글 ‘IGOHOLIC(아이고홀릭)’을 발매하며, 이전 곡들 보다 더욱 힙학적인 사운드를 들려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가호의 감성으로 몰입도를 더한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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