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극본 문수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4년 전 안방극장에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유제원 감독-박보영의 재회와 ‘영혼 소생 구슬을 통해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모든 이의 예측을 깨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그런 가운데 ‘어비스’ 측은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생의 비주얼로 돌아가고 싶은 박보영의 절박함과 현재의 비주얼에 100% 만족도를 드러내는 안효섭의 행복함이 대비, 배꼽 실종을 유발하는 웃음을 전한다.
우선 박보영은 영혼 부활의 법칙에 궁금증을 무한 폭발시키며 셜록급 촉을 풀가동시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개발에 가까운 안효섭의 비주얼 업그레이드에 “난 이 사태가 어떻게 된 건지 정말 알아야겠으니까. 넌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선포한 것. 세젤흔녀로 부활하기 전 상위 1% 승소율을 자랑했던 미녀 검사의 남다른 호기심과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가운데 박보영이 영혼 부활의 법칙에 얽힌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안효섭은 박보영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소심한 팩트 폭격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비주얼 로또 제대로 맞은 자신의 비주얼을 온 세상에 공유하고 싶은 듯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의 하트 세례에 광대승천 미소를 짓는 것도 잠시 ‘20년지기’ 박보영의 주먹 응징 앞에서 쭈글미 만렙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핑퐁처럼 차지게 주고 받는 대화만으로 ‘어비스’에서 제대로 폭발할 박보영-안효섭의 비주얼 파티와 케미에 관심을 솟구치게 만든다. 이처럼 코미디, 로맨스, 미스터리 등을 맛깔스럽게 집대성해 복합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 ‘어비스’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5월 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