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떴게?] 마블에 뚫린 군대의 담…어벤져스 탈영병

입력 2019-05-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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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흥행 광풍이 결국 탈영병까지 만들어내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현역 공군 병사가 대민 봉사활동 현장에서 몰래 빠져나와 극장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보다 헌병대에 붙잡혔다. 1일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에 따르면 4월30일 오전 8시30분께 서산군 해미면으로 18명의 병사들이 봉사활동을 나왔다. 이 가운데 A이병이 무리에서 보이지 않자 비행단은 군무 이탈로 파악해 헌병대를 투입했다. A이병을 찾아 나선 헌병대는 수소문 끝에 “병사를 태우고 시내 영화관에 내려줬다”는 택시기사의 증언을 확보, 곧장 극장으로 찾아가 영화를 보고 나오는 A이병을 체포했다.

A이병은 ‘영화가 너무 보고 싶어서 현장을 벗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 와중에 헌병이 영화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다”부터 “앞으로 군 생활이 MCU(마블 세계)가 되겠다”는 등 희화적인 반응을 내놨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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