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 이석훈이 절친 민경훈에 대해 폭로했다.
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테이와 이석훈이 민경훈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민경훈이 사적인 자리에서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석훈은 “2년 전 경험을 기억하자면, 방송보다 실제가 더 조용하다. 방송에서 말하는 모습을 보면 되게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테이는 “말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다른 사람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신기하다”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민경훈은 “테이와는 2년 간 군생활을 함께 해서 매일 봤다. 이석훈과는 회사에서 3년 간 봤다”며 말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테이는 민경훈과의 군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군 생활할 때 낙엽쓰는 게 진짜 힘들었다. 근데 그 낙엽길을 항상 민경훈 선임께서 쓸고 계셨다. 근데 날 보면 바로 넘겨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