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첫 드라마에서 주요 역할, 정말 감사해”

입력 2020-02-26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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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첫 드라마에서 주요 역할, 정말 감사해”

배우 안지호가 ‘아무도 모른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안지호는 26일 오후 2시 SBS NOW를 통해 생중계된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제작발표회에서 “첫 드라마인 만큼 정말 소중하고 각별하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했다. 남은 촬영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은 소년 고은호를 맡아 이야기의 키를 쥐는 안지호. 그는 “오디션을 통해 들어왔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유대 관계에 대한 이야기해서 좋았다. 첫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안지호를 캐스팅한 이정흠 감독은 “가장 힘들었던 캐스팅이었다. 감정의 층이 넓고 열다섯 연기자들이 연기하기에는 어려운 역할이었기 때문”이라며 “3개월 넘게 오디션을 봤는데 안지호가 가장 마지막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안지호가 당시 교정 중이라 연기를 쉬려고 했다더라. 영화 ‘보희와 녹양’을 봤던 터라 안지호에게 대사를 읽혀보고 싶었다. 내가 사정해서 오디션을 봤고 생각한 캐릭터에 딱 맞아서 캐스팅했다”며 “안지호의 연기에 빨려 들어가서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월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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