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했던 대구”…전현무, 아나운서 시절 공개하며 대구 응원

입력 2020-03-02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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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전현무 인스타그램

방송인 전현무가 KBS 대구총국에서 근무하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올렸다.

전현무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아나운서로서 첫방송을 시작했던 곳. 여러분과 함께 했던 1년을 기억합니다. 미약하지만 힘을 보탭니다. 선후배 동료 여러분 부디 힘내십시오! 대구는 늘 그러했듯이 이겨낼겁니다”라는 그로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전현무가 올린 사진은 과거 KBS 대구총국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자신의 모습이었다. 2016년 KBS ‘6시 내 고향’ 측은 6000회를 맞이하며 방송에서 전현무 전 아나운서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KBS 측은 “전현무는 당시 생방송 직전에 스튜디오에 도착해 뉴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후 그는 ‘대구 괴물 뉴스’로 각종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그때 방송 이후로 ‘대구 괴물 뉴스’에 관한 이야기와 방송 자료들을 접한 시청자들이 전현무라는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 채 괴물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가는 이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전현무는 “대구·경북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져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및 가족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진들 모두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계층의 의료비 및 의료용품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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