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김준희, 혼전임신 질문에 “임신 안 했다”

‘결혼 앞둔’ 김준희, 혼전임신 질문에 “임신 안 했다”

방송인 김준희가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27일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5월 2일 결혼 소식을 전한 김준희. 그는 2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고 결혼과 관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거듭 혼전임신 여부를 물었고 김준희는 “임신 안 했다”고 대답했다.

김준희는 악플에 대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내가 ‘아’라고 말하면 ‘아이어여요’로 받아들인다. 악플을 캡처해 보내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다. 하지 마라. 댓글이나 악플에 전혀 감흥 없다”며 “진짜로 걱정되면 (악플을) 캡처해 보내지 않을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그것(악플)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열아홉에 데뷔해 26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면서 닳고 닳아서 그런 거 웃기지도 않는다. 나를 화나고 아프게 하려면 나를 안 보고, 팔로우하지도 않고, 댓글도 안 쓰고, 내가 뭐라고 하든지 관심을 주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준희는 1년여 교제한 남자친구와 오는 5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초대한 가운데 스몰웨딩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제 도중 남자친구의 마케팅 실력과 패션 센스를 높이 평가, 직접 자신의 쇼핑몰에 영입한 김준희는 결혼 이후 사업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