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박세리, 순은→크리스털…맨발 영웅 트로피 클래스
박세리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출연,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세리의 럭셔리한 집이 눈길을 끌었다. 3층 독채로 지어진 집은 흑백이 어우러진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특히 널찍한 부엌을 지나 등장하는 야외 테라스와 박세리의 개인 바가 인상적이다.
이 가운데 박세리가 가장 신경을 쓴 인테리어는 트로피 장식장이라고 한다. 박세리는 “트로피가 전부 크리스털인데 사이즈도 크고 부피가 커서 장을 직접 제작 했다. 우리 집에선 이게 전부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장 아끼는 트로피로는 1998년 LPGA US 여자오픈 우승컵을 꼽았다. 당시 박세리는 골프장 연못에 빠진 공을 줍기 위해 맨발로 물에 들어갔고, 이는 IMF 상황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박세리는 “(이 트로피는) 박세리하면 떠오르는 거다. 실제 트로피는 1년간 갖고 있다가 반환해야한다. 같은 걸 복제해서 전시해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