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부활? ‘꼰대인턴’→‘저녁 같이 드실래요’ 첫방 GOOD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빛을 보는 것일까. MBC 드라마가 5월 순항 중이다.
먼저 지난 20일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회 시청률 6.5%(1, 2부 중 높은 수치 우선 표기하는 방침에 따라)를 나타낸 것. 전작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 극본 김윤주 윤지현) 마지막회 시청률(3.6%)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다. (닐슨 코리아, 전국가구, 이하 동일) 화제성도 높았다. 첫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약칭 ‘실검’)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 화제성 지표에서도 좋은 성적은 거뒀다. (굿데이터 5월 3주차(18~24일) 결과, 뉴스 화제성 1위)
한 방송관계자는 “좋은 성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기쁘다. 다만, 기분만 좋다. 마지막에 최종적으로 웃을 수 있어야 그게 승리”라며 “두 작품이 MBC 드라마 부활을 이끌지는 이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