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뮤지 “신곡 발표, 나의 뮤즈 안영미 누드 화보에 묻혔다”

‘정희’ 뮤지 “신곡 발표, 나의 뮤즈 안영미 누드 화보에 묻혔다”

가수 뮤지가 신곡 발표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는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는 지난 24일 신곡 ‘그대를 알기 전에 내 모습으로’를 발표했다.

뮤지는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윤종신의 ‘좋니’ 작곡팀 포스티노와 함께한 신곡에 대해 “제 이전 노래가 ‘좋니 2’를 노렸는데 잘 안되서 ‘좋니 3’이라는 부재를 붙였다. 신곡이 5분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일요일에 신곡 발표를 한 이유에 대해 “일요일은 일주일의 모든 일과를 끝내고 어떤 노래가 나왔나 찾아볼 수 있다. 또 마침 약속된 마케팅을 해줄 수 있는 날이 일요일이었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그런데 안영미 누드 화보에 묻혔다”고 하자 “제 뮤즈 안영미가 기다렸다는 듯 화보를 냈더라”며 웃었다.

이에 뮤지는 “사실 화보는 그 전에 기사화됐다. 그런데 안영미 씨가 많은 분이 모르는 것 같길래 그날 SNS에 툭 올렸다. 그게 제 앨범이 나오는 시점과 맞았다. 제 기사와 안영미 씨 누드사진이 같이 올라오더라”며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뮤지의 신곡 ‘그대를 알기 전에 내 모습으로’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담은 노래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 뮤지표 담담하면서 섬세한 목소리와의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뮤지가 직접 작사를 맡아 자신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 뮤지 사운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