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일상에서 휴대전화 내려놔, 연락 잘 안 돼”

입력 2020-05-27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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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일상에서 휴대전화 내려놔, 연락 잘 안 돼”

‘#살아있다’ 유아인이 캐릭터와 공감가는 부분을 밝혔다.

27일 오전 11시 영화 ‘#살아있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캐릭터에 공감 가는 점”을 묻자 “데이터, 와이파이가 끊겨나가는 느낌에 공감했다. 그런 게 끊길 때마다 내 내면도 끊기면서 바닥으로 가는 과정이 배우로서 연기적으로 도전할 재미가 있었던 캐릭터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데이터, 와이파이가 끊긴다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유아인은 “편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실제 일상에서도 휴대폰을 내려놓고 있다. 나와 연락이 잘 안돼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아예 없는 거면 편지라도 쓰면 되니까 덜 미안할 거 같다”고 대답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6월 말 개봉.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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