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뉴이스트 렌 “내 재능과 끼 보여줄 기회 없어, 갈증 심했다”

입력 2020-07-08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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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이 ‘제이미’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제이미’(원제 :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프레스콜에서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 배우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뉴이스트 렌, 최정원, 김선영이 참석했다.

‘제이미’는 2011년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 16살의 드랙퀸’ 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웨스트엔드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많은 이들이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 스토리에 감동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제이미’를 공연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8인조 라이브 밴드는 제이미의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인상적인 스트릿 댄스와 역동적인 안무는 이 공연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제이미’ 역에는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마가렛’ 역에는 최정원, 김선영, ‘휴고’ 역은 윤희석, 최호중 등이 활약하며 재미와 감동을 준다.

뉴이스트 렌은 “평소에 제 재능과 끼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 갈증이 있었다. 어떻게 해야 많은 분들에게 저를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그런데 이 공연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미’ 시놉시스를 보면서 정말 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소년이 살아가는 성장 과정이 뭔가 되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보고 싶어 ‘제이미’에 도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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