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화사 의상 논란에 제작진 “특정 국가 전통 의상 비하 아냐” [공식입장]

입력 2020-07-26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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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화사의 의상이 논란이 되자 제작진이 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화사가 유튜브 방송에서 입고 나온 의상에 대한 지적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화사가 착용한 의상은 방송에서 자주 입던 한국식 사우나 의상을 차용한 의상이고 그가 방송에서 자주 입고 나왔던 옷이기도 하다”라며 “제작진은 특정 국가의 전통 의상을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시청자들이 화사의 의상을 보고 나이지리아 전통의상이라 오해를 했다. 게다가 이 예능 프로그램인 특성상 일부 시청자들이 특정 국가의 전통 의상을 희화화시키거나 인종차별주의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도 하셨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확실히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인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로 여성 무지개 회원들만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 사람은 15일 ‘나 혼자 산다’ 공식 유튜부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일부 팬들이 화사가 나이지리아 전통의상을 입고 사람을 웃기려 한다는 지적이 일자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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