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친구’ 장동민 “박세리와의 썸? 방송국이 꾸민 음모”

입력 2020-09-03 15: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장동민이 골프 여제 박세리와 최근 뜨겁게 불거진 '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는 멤버들의 절친을 한 명씩 초대한 '찐따 페스티벌(찐친 따블)'로 꾸며졌다. 하하는 지조, 김종민은 천명훈, 양동근은 치타, 장동민은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 송재희는 배우 이명훈, 최필립은 이이경을 각각 불러 2배의 웃음을 선사했다.

가까운 사이인 만큼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밀들이 폭로됐고, 당사자는 방어하기 바빴다. 가장 뜨거운 조명이 쏠린 주인공은 장동민. 절친 조준호가 "박세리와 썸이 있었다"는 한마디에 '버럭 대장' 장동민도 수줍은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김종민 역시 그 내용을 잘 아는 사람처럼 "거의 잘 됐었다"고 거들어 신빙성을 높였다. 조준호는 "목격한 게 있다. 정말 묘한 기류가 있었다"고 말을 덧붙였다.

결국 장동민은 "박세리와 반찬 만드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면서 "김수미 선생님께서 '둘이 잘해봐라'고 말씀하셨을 때부터 방송국 놈들이 달려들었다. 아무 것도 없는데 뭐라도 짜내려고 계속 분위기를 몰아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찐한친구' 방송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