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KBS 아나운서, 6세 아동 사연에 ‘야하다’ 발언…청취자 항의↑

입력 2020-09-03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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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KBS 아나운서, 6세 아동 사연에 ‘야하다’ 발언…청취자 항의↑

이상호 KBS 아나운서가 어린이를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청취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이상호 KBS 아나운서는 지난 2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2라디오 ‘이상호의 드림팝’에서 한 청취자 사연을 읽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방역 필수품인 마스크 관련 사연이었다.

이상호 아나운서는 “여섯살 우리 아들, 샤워하고 나오는데 속옷도 안 입고 마스크부터 쓰고 나오네요. 우리 아들 방역 모범 어린이입니다”라는 청취자 사연에 “귀여워. 그런데 좀 야한데? 마스크만 쓰고”라고 반응했다. 이어 “좋아요. 아이들이 더 잘 지킨다고 하죠? 어른들이 반성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청취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 등을 통해 '6세 아동에게 야하다는 단어를 어떻게 붙이나'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기에' 등 반응을 보이며 이상호 아나운서의 발언을 비난하고 있다.

‘이상호의 드림팝’은 해피FM을 통해 매일 밤 8~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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