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장성규 음성판정 “코로나19 음성”→‘굿모닝FM’ 이틀째 불참

입력 2020-09-09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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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코로나19 음성판정
‘굿모닝FM’ 이틀째 불참
김정현 아나운서 대타 투입
방송인 장성규가 장염 증세로 이틀째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약칭 ‘굿모닝FM’) 생방송에 불참한 가운데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방송된 ‘굿모닝FM’에는 김정현 아나운서가 장성규 대신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았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내가 또 왔다”며 오프닝 멘트를 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어제 기사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규디(장성규 DJ)가 코로나19 음성을 받았으나 아직 컨디션이 다 돌아오지 못했다”고 장성규 생방송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8일 방송된 ‘굿모닝FM’에는 장성규 불참으로 김정현 아나운서가 1일 스페셜 DJ로 대신 투입됐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금 장성규 씨가 지각한 게 아닌가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아니다. 간밤에 장염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컨디션 난조로 아침까지 장염 증세가 계속되어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세상을 여는 아침’에 이어 ‘굿모닝FM’까지 4시간 연속 청취자와 만날 예정이다. 장성규 씨한테 문자 메시지도 받았다. ‘정현아 고마워, 꼭 갚을게’라고 하신다. 쾌차하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장성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분에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적는다. 어젯밤부터 39도까지 오르더니 아침이 되어도 38.4도. 몸이 으스러지는 느낌이었지만 라디오 지각 안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MBC에 도착했다 하지만 당연히 출입할 수 없는 상황. 바로 응급실로 향했고 검사와 치료 후 이제야 좀 진정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 장염이라 믿지만, 혹시 몰라 코로나19 검사도 받았다. 오늘 내일 중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더는 주변에 폐 끼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같은 날 저녁 코로나19 음성 판정 소식도 전했다. 장성규는 “내심 두려웠는데 다행이다. 걱정해 준 모든 분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얼른 회복하겠다. 모두 건강하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장성규는 9일 방송에도 불참했다. 장성규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 김정현 아나운서가 ‘굿모닝 FM’ 임시 진행을 맡을 전망이다.
다음은 장성규 SNS 전문
-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어젯밤부터 39도까지 오르더니 아침이 되어도 38.4도. 몸이 으스러지는 느낌이었지만 라디오 지각 안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mbc에 도착했다 하지만 당연히 출입할 수 없는 상황. 바로 응급실로 향했고 검사와 치료 후 이제야 좀 진정이 되었다

단순 장염이라 믿지만 혹시 몰라 코로나 검사도 받았다 오늘 내일 중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더 이상 주변에 폐 끼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내심 두려웠는데 다행입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얼른 회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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