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팀워크? 존중과 배려…군기 잡는 멤버 없다”

입력 2020-09-10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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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팀워크? 존중과 배려…군기 잡는 멤버 없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팀워크 비결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10일 밤 9시 방송된 KBS2 ‘뉴스9’에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숙소에 바나나가 썩어서 청소기로 초파리를 잡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닭가슴살만 먹으면서 지낸 적도 있다. 예전에는 식대에 한계가 있었는데 지금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도 두 조각씩 먹을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민은 “예전에 비해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조급하고 독기 있었다면 지금은 여유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정국은 “하지만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속계약이 만료되기 이전인 2018년 멤버 모두 조기 재계약을 체결한 방탄소년단. 팀워크 비결에 대해 진은 “스스럼없이 지낸다. 군기 잡는 사람도 없다”며 “그래서 팀워크가 잘 유지되는 것 같다. 항상 모여서 회의해서 좋은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서로를 위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고 생각을 말했다.

RM은 “일곱 명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각자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 않나. 때로는 가족처럼, 파트너처럼 절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서로 상호존중하면서 지내는 것이 팀워크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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