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예능’이 뜬다

입력 2020-09-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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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위쪽)-MBC ‘돈벌래’. 사진제공|카카오TV·MBC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출연료로 주식투자 화제
MBC ‘돈벌래’, 부동산 시세부터 입지분석까지
주식부터 부동산까지, ‘돈 버는’ 예능프로그램이 쏟아진다. 최근 2030세대의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 빠르게 이를 소재로 녹여내는 프로그램이 잇따르고 있다. 경제 아이템을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쉽고 흥미롭게 다룬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TV가 1일부터 공개한 디지털 예능 콘텐츠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주식 투자 과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방송인 노홍철, 딘딘,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출연료로 직접 주식 투자를 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관련 영상은 많게는 50만 조회수까지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3년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실패의 경우를 모두 다 생각했다”는 노홍철 등 출연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감 요소다. 주식 계좌 개설에서부터 전문가 코치를 받는 내용에 ‘따라 하기 쉽다’는 이용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방송을 시작한 MBC 파일럿프로그램 ‘돈벌래’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다룬다. 방송인 김구라와 연기자 이유리가 전문가들과 특정 지역을 돌아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며 부동산 시세부터 매매 호재와 악재, 입지 분석까지 제시한다.

연출자 서정문 PD는 14일 “2∼3년 새 집값이 폭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직접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획했다”고 밝혔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에도 청신호를 켰다.

작년 3월 선보인 뒤 다양한 부동산 매물을 소개해온 MBC ‘구해줘! 홈즈’도 평균 7%대(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랜선 집들이’(영상으로 집을 구경하는 콘텐츠) 흐름과도 맞물려 시청자 관심을 더욱 키웠다. 각 지역의 부동산 시세를 한눈에 보여준다는 장점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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