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유퀴즈’ 김송준, 눈물의 실수담 공개 ‘공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광고회사 대리 김송준 씨가 실수담을 공개했다.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미생\' 편이 방송됐다.

광고 회사에 다니는 김송준 대리는 이날 "솔직히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실수"라며 실수담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클라이언트 분들이 경쟁 PT를 한다. 여러 광고 회사를 초청해서 시안을 받아보고 \'어느 회사랑 일을 하겠다\'라고 해서 진행한다. 규모가 있는 PT여서 한 달 반 정도 30명 가까이 같이 준비했다. 비용이 적지 않았다. 야근도 많이 한다"라며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는 날이었다. 지방에 있는 쪽에 가서 제출을 해야 하는데 선배는 일정이 겹쳐서 나한테 업무를 맡겼다. 제본을 해서 캐리어에 담아 갔다. 그러다 \'커피를 한 잔 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카페에서 제안서를 다시 봤다. 단위가 잘못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정테이프로 지우고 최대한 글씨체와 비슷하게 수정을 했다. 그런데 카페에서 나왔더니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오더라"라며 "택시를 탔지만 3분 가량 지각한 탓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상기했다.

그는 "꿈꾸는 것 같았다. 10분 정도 지나서였나.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내가 우는 소리를 듣고 내 사수도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