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임성한 작가와 재회한다.
성훈 측 관계자는 17일 동아닷컴에 “성훈이 임성한 작가의 ‘결혼이야기’(가제) 남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결혼이야기’는 임성한 작가 절필 선언 이후 5년만의 복귀작이다. 제목은 물론 줄거리, 인물 관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임 작가는 각 12회씩 두 시즌에 걸쳐 드라마를 집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연, 전수경, 이민영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훈은 지난 2011년 임성한 작가의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했다. 이로써 성훈과 임 작가는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결혼이야기’의 편성은 미정이다. TV조선이 편성을 긍정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