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코미디’ 이근 대위 합류+19금 장착… 업그레이드 선언

입력 2020-09-20 07: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TBC ‘장르만 코미디’가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의 합류와 19금 패치 장착으로 업그레이드를 선언해 확 달라질 ‘NEW 장코’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했다.

JTBC ‘장르만 코미디’(연출 서수민, 김재원)는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회 쫀쫀하게 꽉 채워진 신박한 재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9일(토) 방송된 12회에서는 새로운 ‘장르만 코미디’의 시대를 예감케 하는 개벤져스의 토론 현장과 ‘장르만 연예인’, ‘복을복을 삶은 라면’ 코너가 담겨 이목이 집중됐다.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의 지휘 아래 펼쳐진 최약체 개그맨 5인방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무인도 생존 훈련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근 대위는 “벌레를 먹는 것도 정말 중요한 훈련 과정”이라며 벌레 채집을 지시했다. 이에 울며 겨자 먹기로 벌레를 모은 멤버들은 그대로 시식까지 도전, 보는 이들까지 경악하게 했다. 특히 이근 대위가 강력 추천하는 공벌레를 먹게 된 이세진은 입에 넣자 마자 오만상이 된 표정으로 그 맛과 식감을 예상케 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생존 훈련 마지막 관문이 담겨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근 대위가 ‘교관 없이 스스로 살아남기’ 단계를 위해 멤버들을 둔 채 무인도를 먼저 탈출한 것. 이에 바닷가에서의 하룻밤을 끝으로 멤버들의 다사다난한 무인도 생존 훈련이 종료돼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장르만 연예인’ 말미에는 멤버들과 이근 대위의 재회가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근 대위가 멤버들이 준비한 서면 계약서에 사인하며 생존 훈련 이후에도 계속 함께 하게 된 것. 더욱이 A조항 ‘우리는 이제 한 팀이다’만 공개된 바. 어떤 계약을 체결했을지, 앞으로 한 팀으로 함께 하게 될 멤버들과 이근 대위가 탄생시킬 새로운 콘텐츠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장르만 코미디’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모인 개벤져스의 열띤 토론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개벤져스는 리바이벌 코미디, 뉴트로 코미디, 짤 막장 드라마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가 하면, 받쳐줄 사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을 깨닫고 귀한 인재들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유발했다. 더욱이 유세윤과 곽범을 ‘장코’ 리더로 선정,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팀이 만들어 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와 함께 JTBC 심의실에 방문한 심의 요주의 인물 김준호, 안영미, 박영진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19금 개그에 앞서 가능 수위를 알아보기 위해 심의위원을 찾은 것. 이때 안영미는 개벤져스를 대표해 편집된 장면들을 보며 열변을 토한 데 이어, 가슴 춤의 수위를 체크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심의위원은 “(녹화할 땐) 다 하십시요”라며 제작진의 편집센스에 맡기라고 제안, 곧장 19금 개그에 날개를 단 안영미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안영미를 중심으로 한 개벤져스가 탄생시킬 ‘탈 심의 19금 개그’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처럼 신선한 변화를 예고한 ‘장르만 코미디’가 방송된 이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개벤져스 너무 좋아. 토론만 할 뿐인데 너무 웃겨. 아이디어도 무궁무진하네”, “짤 막장 드라마 하면 진짜 재밌을 듯”, “이근 대위 먼저 퇴근하는데 순간 뿜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전개”, “이근 대위 계약 체결이라니. 다음 콘텐츠가 너무 궁금하다”, “’장코’의 변화가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어디서도 본적 없는 고퀄리티 코미디로 꽉 찬 재미를 선사하는 본격 장르 확장 코미디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장르만 코미디’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