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이도현 “2인1역 연기, 윤상현 관찰 많이 해”

입력 2020-09-21 14: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8어게인’ 이도현 “2인1역 연기, 윤상현 관찰 많이 해”

이도현, 윤상현이 2인1역 연기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이 참석했다.

윤상현과 이도현은 2인 1역을 하게 된다.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이도현은 한 순간에 전성기 시절 몸으로 돌아가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 역을 연기한다.

윤상현은 “촬영 전에 하 감독이 우리 집 앞에 찾아와서는 내가 이도현과 만나서 대본 리딩을 하면서 톤을 전수해주라고 하더라. 감정선이 되게 많은 드라마다. 하 감독, 도현이와 계속 미팅하면서 대본을 읽었다. 그러면서 톤이나 특징 같은 걸 잡아서 도현이가 녹음하고 집에서 또 듣고 연습을 많이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사전에 만나 리딩을 많이 했다”며 “내가 선배님 톤에도 맞추고 선배도 내 톤에 맞추고 비중을 맞춰갔다. 시청자 분께 거부감이 들지 않고 같은 인물로 보이려면 많은 노력을 했다. 선배님 관찰을 많이 했다. 선배님 칭찬 덕분에 자신감 있게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8 어게인’은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