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과 홍자가 ‘트롯픽’ 위클리 투표 남녀 1위를 기록했다.
21일 트롯스타 투표 웹서비스 ‘트롯픽’(trotpick)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9월 2주차 위클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위클리 투표에서 남성 가수 부문에서는 영탁이 33만1210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여성 가수 부문에서는 홍자가 5만810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팬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으로 1위를 지킨 영탁과 홍자. 두 사람은 4주간 집계된 결과에 따른 9차 서대문 전광판 이벤트의 주인공으로도 선정됐다. 영탁은 144만3760포인트로, 홍자는 29만8230포인트로 ‘트롯픽’ 남녀 가수 1위를 차지했다. 영탁과 홍자를 위한 이벤트는 28일부터 1주일간 서대문 전광판을 통해 진행된다.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데뷔한 영탁은 2007년 ‘사랑한다’가 수록된 첫 싱글앨범 ‘영탁 디시아’를 발매했다. 이후 엘클래스, 제이 심포니, 박지 등 그룹 활동을 하다 2016년 싱글앨범 ‘누나가 딱이야’를 발매하며 트롯 가수로 전향했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2위를 차지한 후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경민대학 연극과 출신인 홍자는 2012년 1집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했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 3위를 기록했으며 그해 9월 첫 번째 정규앨범 ‘내:딛다’를 발표했다. 지난달 공식 팬클럽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