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미씽’ 고수X허준호→송건희 등이 꼽은 2막 관전포인트

입력 2020-09-26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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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고수X허준호→송건희 등이 꼽은 2막 관전포인트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 서은수, 송건희가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후반부를 강력 추천하며 직접 ‘2막 관전포인트’를 꼽핬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런 가운데 고수(김욱 역), 허준호(장판석 역), 안소희(이종아 역), 하준(신준호 역), 서은수(최여나 역), 송건희(토마스 역)가 2막 관전포인트를 직접 꼽았다.
고수는 2막 관전포인트로 김욱, 김현미(강말금 분) 모자와 실종된 두온마을 주민을 꼽았다. 그는 “욱이의 엄마 현미는 왜 두온마을에 오게 됐을까. 나아가 욱이와 현미의 상황이 어떻게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고, 이들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를 유념해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누구의 시체를 찾아서 두온마을에서 사라지게 될까. 그리고 그들이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허준호는 실종된 장판석의 딸을 꼽았다. 허준호는 “판석이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딸 현지와 만날 수 있을지 관심 가져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직접 보시고 느끼시고 공감해 주시면서 ‘미씽’과 함께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2막에는 더 다양한 재미가 있으니 함께 즐겨요”라고 했다.

안소희는 이종아와 김욱, 장판석의 팀플레이를 꼽아 기대를 높였다. 그는 “종아와 욱, 판석이 사건에 실마리를 찾아가며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더욱 돈독해진 세 사람의 관계와 진심으로 다가가는 종아의 따뜻함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준은 실종된 약혼녀 최여나와 최승건설을 꼽았다. 하준은 “앞으로 준호는 그동안 숨기고 눌러왔던 여나에 대한 그리움을 점차 드러낼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끝까지 많은 응원부탁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준은 “본격적으로 최승건설 사건의 중심부를 파고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흘러갈 예정이다. 또한 각 인물들의 서사와 그들이 가지고 있던 ‘한’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은수는 희망과 한을 관전포인트로 꼽아 흥미를 높였다. 극 중 여나는 실종돼 두온마을에 온 이후 준호와의 결혼식을 가기 위해 두온마을을 빠져나가려 고군분투 중이다. 이에 대해 서은수는 “여나 입장에서는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기적이라는 것을 꿈꾸며 희망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 더 준호에게 다가가려 한다는 것”이라고 전하며 “여나를 비롯해 두온마을 주민들의 가려진 진실들이 하나 둘 밝혀지고, 그들의 한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1막에 이어 2막에서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끝까지 본방사수 부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건희는 토마스의 과거와 휴머니즘을 2막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반기리, 정소영 작가는 앞선 인터뷰에서 “토마스의 사연과 금발머리가 궁금하시다면 마지막까지 꼭 시청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던 바. 송건희 또한 “과거의 토마스가 어떤 사람이었을지를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에서는 사건도 사건이지만 인물들의 휴머니즘을 중심으로 바라보면 두온마을과 현실에서의 사건들이 더욱이 따뜻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7회는 26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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