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탁재훈 해명 “불법 도박할 돈 없다”…강성범 정킷방 추가 폭로

입력 2020-09-28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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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탁재훈 해명 “불법 도박할 돈 없다”…강성범 정킷방 추가 폭로

유튜버 김용호가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이종원, 가수 승리, 이용대 전 부인 변수미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추가 폭로했다.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고 탁재훈, 이종원과 통화한 전화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탁재훈은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개한 녹취록에서 탁재훈은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김용호 질문에 "나는 그럴 돈이 없다”고 부정했다. 김용호는 “탁재훈이 다시 전화를 주기로 했으나 그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배우 이종원에 대해선 “과거 이종원이 불법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당시엔) 보도를 안했다. 기회를 얻었으면 도박장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종원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 이종원은 "정킷에 가면 음료수, 커피 그런 걸 주는 공간이 있다. 무심코 가서 편하게 생활하다보니 사람들 눈에 띄었던 건 사실이다. 아주 안했다고는 안 하겠다. 기계에서 20만원 정도로 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용호는 "가수 승리는 필리핀 VIP룸에서 도박을 하고 공연까지 했다더라", "변수미는 지금 필리핀에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아이까지 있는 엄마가 필리핀에서 도박에 빠져 아이도 내팽개쳤다”고 전했다.

앞서 김용호는 개그맨 강성범과 배우 권상우의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강성범은 "아내가 준 2만원, 3만원 되는 돈을 쓴 걸로 무슨 카지노 VIP냐”, 권상우 측도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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