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의 전성시대…17일 주연 영화와 드라마 동시 공개

입력 2021-02-0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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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 주연 영화 ‘미션 파서블’. 사진제공|㈜메리크리스마스

연기자 김영광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주연 영화 ‘미션 파서블’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를 17일 공개한다. 두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션 파서블’을 통해 2006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 극중 흥신소 사장 역을 맡아 국정원 비밀요원인 이선빈과 우연히 공조해 무기 밀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총을 쏘고 주먹을 날리는 각종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그동안 열망해왔던 액션 장르를 향한 갈증”을 풀어냈다.

코믹한 매력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연출자 김형주 감독이 “김영광이 장면마다 애드리브를 녹여내 편집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말할 정도다. 2019년 12월 모든 촬영을 마친 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 시기를 엿보다 1년 2개월 만에 관객에게 선보일 기회를 맞았다.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하는 ‘안녕? 나야!’에서는 유명 제과회사 회장의 철부지 아들로 등장한다.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최강희와 만나면서 독특한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영화 ‘너의 결혼식’ 등을 통해 얻은 ‘로맨스 강자’ 타이틀을 다시 한번 뽐낼 기세다.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아는형님’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는 김영광이 ‘전성시대’를 열어가는 셈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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