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TOP8 진해성→한강, 오늘(20일) 금메달 주인공 누구?

입력 2021-02-20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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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트롯 전국체전’이 선택한 전략은 바로 ‘실력자’였다. 등장하는 출전선수마다 실력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찐실력자’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은 첫 방송부터 우승후보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오늘(20일) 단 하나의 금메달을 거머쥘 우승자가 탄생한다. 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트롯 전국체전’, 출전선수들의 실력과 퍼포먼스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급상승하기에 우승후보를 예측조차 할 수 없다. 따라서 실력자 8명 중 단 한 명만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으니, 시청자들은 고민에 휩싸이고 있다.

결승전에 출전하는 TOP8은 진해성, 신승태, 한강, 최향, 재하, 김용빈, 오유진, 상호&상민. 금메달에게는 1억 원, 은메달과 동메달에게는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기에 세간의 관심이 크다.

1차 시기와 2차 시기 경연 점수, 여기에 시청자들의 문자투표가 더해져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따라서 실력만 갖췄다고 금메달이 되는 것이 아니다. 시청자의 ‘민심’까지 잡아야 한다.

모두가 우승후보로 거론하는 ‘트로트계의 혜성’ 진해성, 9년 차 실력파 현역가수로 출연 전부터 화제였던 그는 구수한 보이스와 듬직한 외모 그리고 찐득한 경상도 사투리로 이미 거대 팬덤 보유자다. 진해성은 콘서트 전석 매진 신화을 이루며 트로트 커리어를 착실하게 쌓아왔기에 실력과 스타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과연 그가 우승할 수 있을까.

이어 ‘스타성’하면 빠질 수 없는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그는 ‘퓨전국악밴드’ 씽씽의 멤버로 활약하여 미국공영방송국 NPR에 초청된 ‘월드스타’다. 송가인이 인정한 경기민요 실력자로, 구성진 꺾기 실력과 더불어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시청자의 귀를 홀렸다. 신승태도 우승 왕관을 쓸만한 재목이다.

이어 ‘스윗가이’ 한강. ‘허니버터 트롯맨’ 한강만의 부드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조용한 강자’로 떠오르며 진해성의 팬덤을 능가할만한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

눈빛, 미소 그리고 따뜻한 동료애까지 한강의 포근한 매력에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원픽’이 되었다. 또한 ‘트로트 싹쓸이’ 최향은 탄탄한 보컬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스펙트럼이 넓은 가수로 자리 잡고 있다.

‘트로트 엄친아’ 재하.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어머니 임주리의 트롯 DNA를 물려받아 실력, 감성으로는 ‘실력자 포화상태’인 ‘트롯 전국체전’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트로트 프린스’ 김용빈은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 본인만의 ‘감성 트롯’을 선보이며 ‘트롯 전국체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준결승전에서 시청자 투표로 재기한 김용빈은 과연 시청자 투표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결승전에서 또 한번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이어 ‘트로트 프린세스’ 오유진. 매회 차 발전된 실력으로 더 이상 ‘신동’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상호&상민은 ‘퍼포먼스 트로트’라는 장르를 구축하여 트로트의 신세계를 열고 있다. 그들은 ‘하면 된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트롯 전국체전’, 단 하나의 금메달을 두고 펼쳐진 치열한 경쟁이 이제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누가 달콤한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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